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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모델에 푸드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했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구슬아이스크림 등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선 특화 존도 새롭게 조성했다. 청과, 계란 등 신선식품을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두루 갖추어 다양한 고객층의 장보기 편의를 높였다. 와인&리쿼 코너에서는 MD(상품기획) 추천와인 등 120여종의 차별화 주류를 선보인다. 5미터 길이의 시식공간도 마련했다.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패션·뷰티 카테고리도 지난달 27일 선보인 패션·뷰티 특화 점포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의 컴팩트 버전으로 선보였다.
전문 뷰티 매장의 샵인샵(shop in Shop) 분위기를 연출하는 전용 진열대를 별도 구성했다.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채웠다. 패션 코너에서는 동대문던던점과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X뭉 콜라보 의류(맨투맨, 후드티)를 단독 판매한다.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의 패션 양말 10여종도 만나볼 수 있다. 뷰티 코너에는 마녀공장, 센카, 셀퓨전씨, 메디필, 토니모리, 김정문알로에, 어퓨, 보로탈코 등 8개 브랜드 20여 상품이 들어섰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뉴웨이브 모델을 주축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가맹점 확대 및 운영 전략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삶을 근거리 생활밀착형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앞으로 전국 단위 도입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프랜차이즈 스탠다드 모델을 지역과 상권에 맞게 구성하여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