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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양계장의 3∼10㎞ 거리에 다른 양계장 12곳이 있어 감염 확산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고 대응책을 협의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회의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방역 조치 시행과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도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역대 가장 많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계란 가격이 치솟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