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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의 진달용 교수가 진행하는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의 니심 오트마즈긴 교수가 참여해 ‘창의성, 개발주의와 세계화’를 주제로 한류, 한국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정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와 미디어산업 정책, 소비 지형 변화를 비교 분석하며 한국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리서치 세션과 리서치 그랜트 연구논문 발표에서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러비아 대학의 윤경 교수 △영국 러프버러 대학의 김태용 교수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레이첼 손 박사과정생 △미국 에모리대학의 김진숙 교수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김선우 박사과정생이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를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은 한류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정길화 진흥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문화콘텐츠의 초국가적 수용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토대로 한류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진지하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한류 담론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전등록과 당일 접속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