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산사업은 도시에서 광물을 캔다는 의미로, 폐전자기기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해 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배출되는 중소형 전자폐기물을 ‘해체-파쇄-선별’ 등의과정을 거쳐 유가물을 추출·재활용 가능한 원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 9월 말까지 수거 처리한 폐전자제품은 3만 6000t, 폐휴대폰은 173만대다. 회수한 유가물은 다양한 산업에 재활용되고 있으며 판매액은 총 2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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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쳔, SR센터는 전자제품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인 에코시티서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 전자 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처리 및 재활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원순환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