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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1분기 최고의 연극으로 나란히 꼽힌 ‘3월의 눈’과 ‘염쟁이 유씨’는 모두 삶에 현미경을 들이댄 작품이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인다.
‘3월의 눈’은 재개발로 철거될 운명에 처한 한옥에 사는 80대 노부부 장오(변희봉)와 이순(백성희·박혜진)의 하루 삶을 그렸다. 노부부가 실재와 환상을 오가며 담담하게 얘기하는 삶과 죽음이 감동으로 쌓인다.
‘염쟁이 유씨’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유씨의 독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다만 이를 우려내는 과정이 ‘3월의 눈’과는 180도 다르다. 해학과 풍자가 가득해 되레 유쾌할 때도 있다. 관객들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소통한다. 유순웅의 넉살 좋은 연기는 작품의 백미다.
▲심사평
-‘3월의 눈’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감동은 크다. 배우들의 연기에서 삶이 느껴진다”(김태훈).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배우의 중후한 연기가 잘 결합됐다”(윤우영). “노부부의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성찰하게 한다”(이은경). “희곡·연기 면에서 독보적이다”(송현옥).
-‘염쟁이 유씨’
“예술성과 상업성, 재미와 감동,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수작이다”(김용을).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준작이다”(이은경). “유순웅의 연기력과 내용 면에서 독보적인 ‘국민연극’이다”(송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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