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공우주 기업 보잉(BA)은 우주선 스타라이너 결함에 대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혹평에 주가가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 기준 주가는 전일대비 0.70% 내린 232.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미 항공우주국은 30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를 공개하며 지난 6월 실패한 유인 시험비행 원인으로 역할 혼란과 신뢰 부족을 지적했다.
제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 국장은 이를 가장 심각한 실패 범주인 A급 사고로 공식 규정하며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리더십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회사 측은 철저한 조사에 감사드린다며 보고서 결과에 부합하도록 조직 전반에 걸쳐 중대한 문화적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해명했다.
우주 사업부가 포함된 방위 사업 부문 적자 규모가 2024년 54억달러에서 2025년 1억2800만달러로 대폭 감소하며 재무구조 개선 조짐을 보였으나 뼈아픈 실패 기록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투심을 악화시켰다.
전일 유럽 경쟁사 에어버스의 부진한 가이던스 여파로 동반 급락했던 주가는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에도 우주 사업 부문의 조직 문화 문제가 부각되며 장중 내내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