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너지 기업 엑슨모빌(XOM)은 중장기 이익 성장 목표를 높여 제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최근 공개한 5개년 사업 계획에서 2030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 목표를 기존 10%에서 13% 이상으로 높였다.
대런 우즈 액슨모빌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수십 년간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월가 평가도 뒤따랐다. 모건스탠리는 엑슨모빌이 정제와 화학 부문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갖췄고 업계 최고 수준의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짚으며 목표가 137달러를 제시했다. 43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배당주라는 점과 유가가 배럴당 40달러까지 내려가도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120달러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도 원유 가격 변동성 우려 속에서 견조한 현금창출력과 성장 가시성이 부각되며 오후2시44분 기준 전일대비 1.37% 오른 12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