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헤지펀드 대가 스탠리 드러켄밀러, 아마존·메타에 '베팅'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안혜신 기자I 2025.11.18 04:30: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가 3분기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마존(AMZN)과 메타(META)에 대한 투자를 늘렸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피겨테크놀로지(FIGR)에 대한 신규 베팅도 눈에 띈다.

17일(현지시간) 드러켄밀러가 이끄는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는 3분기동안 아마존 9600만달러, 메타 5600만달러를 추가 매입했다. 이 두 종목은 드러켄밀러가 지난 몇 년동안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대표적인 종목이다.

듀케인은 또 지난 9월 신규 상장한 피겨테크놀로지에 77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겨테크놀로지는 USDF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전통 금융 시스템에 도입하려는 기업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드러켄밀러는 3분기 MSCI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EEM)에도 1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포지션을 새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이 ETF는 해당 펀드에서 열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 됐다. 올해 들어 신흥국 주식은 미국 시장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드러켄밀러가 매수한 ETF는 연초 이후 30% 이상 올랐다.

드러켄밀러는 과거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Quantum Fund)에서 최고 전략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특히 1992년 영국 파운드화를 대상으로 100억 달러 규모 공매도 베팅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2년에는 엔비디아(NVDA)를 선제적으로 매수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그는 지난 2024년 엔비디아를 모두 매도한 뒤 ‘너무 일찍 차익 실현을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8분 현재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1.57%(3.69달러) 내린 231.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타는 1.59% 내리고 있다. 반면 피겨테크놀로지는 5.65% 오르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