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즐기고 영화도 보고…서울 자치구 가을맞이 축제 '활짝'[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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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9.06 06:00:00

영등포구, ‘영등포공원’서 ''원조맥주 축제'' 개최
서초구, 돗자리 극장 등 영화상영부터 마을 축제까지
은평구, ‘무차별대로 축제’…탄소중립·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옛 맥주공장 터에서 맥주도 즐기고 돗자리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서울 자치구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펼친다.

(사진=서초구)
6일 자치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오는 19~20일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했다.

이에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서초구는 6일 ‘서일 별빛 페스타’를 펼친다. 인공지능(AI) 그림대회, 체험부스, 바자회와 함께 해가 진 후에는 별빛 아래에서 영화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18일에는 반포3동 주민센터에서 ‘GoGo페스티벌’이 열려 1층 광장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옥상 하늘동산은 ‘인사이드 아웃’의 영화 상영관으로 변신한다. 26일에는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에서 ‘돗자리 극장’이 열린다. 어린이 그림대회와 영화 ‘주토피아’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각 동의 특색에 맞춘 축제도 이어진다. 13일에는 ‘방배 페스티벌’이 열려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전통 차 마시기, 한복 예절 배우기, 꽃절편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방배2동에서는 20일 ‘도구로 축제’에서 AI 바둑, VR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놀이터를 마련한다. 잠원동에서는 20일 ‘잠원나루축제’가 펼쳐진다.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왕비친잠례 재현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은평구는 오는 28일 진흥로 일대에서 ‘은평 차 없는 날, 무차별대로 축제’를 연다.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주제별로 결합할 예정이다.

‘무차별대로 웃음길’에서는 에어바운스, 인형뽑기·오락실, 낙서존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무차별대로 마을길’에서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키링·달력 제작 등 체험과 고장난 장난감 병원, 반려식물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또 ‘무차별대로 바람길’에서는 자전거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6일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500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현장에는 △병뚜껑 벽화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로 팝콘 굽기 등 총 3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자치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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