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4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폐기물 처리량 증가, 원가 부담 감소 등의 영향으로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의 이익률은 전분기대비 회복되고, 경남 사천 매립장도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을 통해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의 이익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최종 처리단가 상승, 건설 폐기물 중 최종 처리 비중 증가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는 최종 처리 비중 정상화 및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분기 중 사천매립장은 1개월 조금 넘게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하반기 중 본격화될 매립 사업의 이익 기여 규모에 대한 가시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