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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 수수료가 타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이 톤당 2900달러를 웃돌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제련 수수료 조정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타결된 제련 수수료는 톤당 245달러로 지난해 147달러 보다 66.7% 상승했다. 방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아연 정광 수급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 신규 광산의 램프 업(증산)은 진행되고 있고 중국 제련사는 감산을 이어가고 있어 대규모 공급 부족현상이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광 수급이 균형에 근접하면서 올해부터 초과 공급도 예상한다”며 “이는 2016년부터 광산 업계에 내주었던 가격 협상력을 제련 업계가 회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기대해온 제련 수수료 인상 모멘텀을 반영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적인 이익 개선은 메탈 가격에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아연 가격은 연초대비 19%가량 반등하였는데 지난해 말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따른 달러 안정과 타이트한 재고 상황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방 연구원은 “최근 LME 아연 재고는 2일 치 소비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급감해 있다”며 “정광 생산 증가는 보통 제련 생산 증가로 이어지나 현재는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으로 병목현상(Bottle neck)에 처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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