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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랑스 극작가 빅토르 아임의 단막극 ‘무대게임’이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 국내 초연된다.
극단 프랑코포니가 제작하고 까띠 라뺑이 연출하는 작품으로 2002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도 앙코르 공연되고 있는 대표 코미디 극이다. 두 명의 여배우가 각각 연출가와 여배우를 연기하며 극작가에서부터 비평가, 언론,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거침없이 비꼰다. 특히 가면을 벗어 던진 두 사람이 오로지 ‘말’을 통해 벌이는 난투극은 희극적이까지 한다.
작품의 묘미는 두 배우의 입을 빌려 계속해서 언급되는 조명디자이너 ‘바티스트’. 연출가와 여배우의 가시 돋힌 대사 사이에서 바티스트는 두 배우의 속마음을 밝히고 때론 진정시켜주기도 한다. 제34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제6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인기상 등을 수상한 배우 김시영과 임선희가 각각 배우와 작가로 출연한다. 유명 조명디자이너 김철희가 바티스트 역을 맡았다. 02-743-64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