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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남역 인근 생활용품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일면식 없는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갑작스런 난동에 매장 안 고객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후 경찰이 출동해 A씨와 대치했으며 약 30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출동 후 30분간 대치
흉기 난동에 매장 고객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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