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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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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5.08 11:15:00

키르기즈스탄 청소년 위한 희망 메시지 담아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21일 광화문광장에서 ‘2016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운동화를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모은 운동화는 키르 기즈스탄의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한다. 키르기즈스탄은 만년설에 뒤덮인 천산산맥과 이식쿨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인 ‘마나스 서사시’를 간직한 나라다. 키르기즈스탄은 절대 빈곤층이 인구의 30.6%로 농업에 의존하는 지방의 경우 경제 상황이 더욱 안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나눔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www.mizy.net)를 통한 사전 온라인 신청이나 축제 당일 광화문광장 현장접수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이다.

그리기용 운동화 및 도구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제공한다. 문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문화사업팀(070-4667-3770)으로 하면 된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관세청에서 국내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해 몰수된 위조 운동화 3440점을 후원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2007년에 내전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우간다의 소년병들에게 5000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6만1000켤레의 운동화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라오스, 미얀마, 몽골 등에 전달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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