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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매업체들 "하루가 어디야"..윤년 특수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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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I 2012.03.01 14:39:18

4년만에 돌아온 2월29일에 각종 행사로 소비자 유혹
실제 이익증가에 도움 분석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올해는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으로 2월이 29일까지 이어지며 평년보다 하루가 많다. 직장인이라면 하루를 더 일해야 하는 셈. 그러나 미국 소매업체들에게는 하루 더 팔 기회가 되면서 윤년 특수 잡기에 나섰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나 식당들은 윤일인 2월29일 하루를 겨냥해 소비자들이 더 돈을 쓰도록 유혹에 나섰다. 각종 쿠폰과 할인행사를 벌인 것.

일례로 머핀과 스콘 등을 파는 해리 앤 데이비스의 울퍼만스는 20% 할인을 했고, 콜스와 드레스 반 등 의류쇼핑몰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29달러 이상 구매 제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실시했다.

서브웨이나 맥도날드 역시 2월29일에 맞춰 무료 쿠키를 내놓거나 29센트에 치킨너겟 10조각을 팔기도 했다.

소매업체들이 특정일을 맞아 각종 행사를 벌이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윤년에 영업일 하루가 더 늘어나는 것이 매출 증가에도 실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윤년 당시 미국 드럭스토어인 월 그린은 윤일 하루가 더해지면서 분기 이익이 5.2%나 늘었다.

이밖에 CNBC는 보험을 들거나, 케이블방송 시청을 시청하거나, 주택 등을 임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하루치의 비용을 벌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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