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권영운 기술연구소장, 로레알 바바라 라베르노스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이 협력해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 등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통된 가치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로레알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시급한 사회·환경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출범, 외부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독립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환경 보전을 고려한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Non-GMO) 바이오매스 및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생산 공정을 개발해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인체친화적 천연물질로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인증과 등록을 획득했고, ‘그린다이올’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뷰티 산업 분야에서 기후 변화 대응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인 로레알과 함께 GS칼텍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친환경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