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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칙을 지키는 일이 승리의 시작”이라며 “4기 민주당 정부를 향해 함께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이낙연 전 대표 측보다는 이 후보에게 무게를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캠프 측은 전날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홍영표 의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 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전 총리의 득표(2만3731표)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4411표)를 유효득표수에서 삭제하지 않을 경우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49.3%로 결선투표로 가야한다는 게 이낙연 캠프 측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