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대상은 백화점 불모지 강원도의 유일한 백화점인 AK플라자 원주점. AK플라자는 ‘백화점은 강원도에서 안된다’는 편견을 깨고 2년 전 원주에 과감히 입성, 보란듯이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원주점(이하 원주점)은 올해 1~6월까지 월평균 11.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매출 증가율도 19.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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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 한 구매객수도 개장 2년만에 150만명에서 285만명으로 90% 이상 늘어났다. 이는 원주시민의 9배, 강원도 전체 인구보다도 2배 많은 수치다.
원주점의 성공은 롯데,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등 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수익성이 없다며 발을 들이지 않았던 강원도 시장을 과감히 공략했기에 가능했다. 시장 규모를 원주시 자체로 한정 짓지 않고 강원도로 놀러오는 관광객 수요 등을 노린 전략도 주효했다.
실제 해외명품이나 화장품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타 지역백화점과 다르게 원주점은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매출이 2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주시에 위치한 치악산 국립공원, 캠핑장 등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유입이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의 구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업계에서 비수기로 불리는 휴가 시즌이나 명절에도 원주점은 나홀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타지역으로 떠나 있던 강원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매출로 이어진 탓이다. 실제 지난해 여름휴가 극성수기로 분류되는 3주간(2013년 7월29일~8월15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7%나 늘었다.
향후에도 원주점의 나홀로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 등 15개 기관이 원주로 이전하는 등 지역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원주시가 2년 연속 강원도 내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자체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며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을 타깃으로한 병행 전략을 계속 유지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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