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함께 국내 계약 접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 럭셔리카 벤틀리는 4~1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 ‘플라잉스퍼 V8’ 신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 모델은 이번에 함께 공개된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SPEED) 모델과 함께 국내에서도 10일부터 계약을 받는다.
플라잉스퍼 V8은 배기량 4.0리터 8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독일 ZF의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뤘다. 배기량 6.0리터 12기통(W12) 엔진을 탑재한 기존 플라잉스퍼의 다운사이징 모델인 셈이다.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67.3㎏·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2초에 주파한다.
기본 색상(외관 7개, 실내 4개) 선택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함께 공개한 컨티넨탈 GT스피드는 배기량 6.0리터 12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W12)을 장착해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83.6㎏·m의 괴력을 낸다. 최고 시속은 무려 331㎞다.
|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 V8.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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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 V8 앞좌석 모습.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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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스피드.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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