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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봄 산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웃도어 업체들이 앞다퉈 내놓은 배낭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엔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멜 수 있는 도심형 백팩들이 많이 출시됐다.
◇인체공학 설계..장시간 산행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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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옵티 어센티 등판’을 적용해 무거운 하중으로 인한 몸의 부담을 덜었다. 또 배낭의 무게나 용도에 따라 등판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3M 반사 프린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랙야크는 기술에 스타일을 더한 도심형 아웃도어 배낭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프레임35(17만5000원)은 30ℓ대 당일 산행용 배낭으로 장시간 산행 시에도 피곤함을 덜 수 있도록 EVA 소재로 구성됐다. 타공 EVA소재 사용으로 통풍성이 뛰어나다.
1000㎖ 물병 수납 가능한 사이드 포켓과 하단에는 레인커버가 들어있어 봄철 산행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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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백팩도 많이 나왔다. 빈폴아웃도어의 ‘콘테이너 시리즈’(11만~13만원대)는 캐주얼 가방의 유행인 네모난 형태로 제작, 캠핑활동 뿐 아니라, 캠퍼스백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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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093050) 라푸마에서는 백팩, 등산 배낭은 물론이고, 가볍고 부담 없는 경량 숄더백 제품(5만9000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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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디자인의 백팩도 눈길을 끈다. 코오롱스포츠의 ‘무브 브이(MOVE-V)’(14만5000원)는 일상생활에서나 바이크를 탈 때, 몸에 밀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팩이다.
앞판 후드를 열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고, 등판에도 여권 등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 실용적이다.
김백규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과장은 “아웃도어 브랜드마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멜 수 있는 활용도를 높인 백팩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며 “아웃도어의 기술력에 패션성까지 더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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