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플레이리스트' 만든다…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이지은 기자I 2025.11.09 12:00:00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성폭력 추방주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 주제
원민경 "피해자 지원 강화, 신종폭력 선제대응 구축"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포스터. (자료=성평등부 제공)
11월 25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며 관련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대국민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방주간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위로의 플레이리스트’ 캠페인으로 10~18일 진행될 예정이다. 폭력 피해자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참여형 행사로, 추천된 노래 중 선정된 20곡은 24일 추방주간 공식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24~28일 진행되는 ‘현실 속, 폭력을 멈추는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캠페인은 폭력 상황에서의 대응 방식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해보는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로, 지난 6월 ‘여성폭력 추방문화 확산 국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참여자가 일상 속 폭력 대처법을 점검하고, 관찰자에서 주인공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게 한다는 취지다.

홍보영상 ‘여성폭력 없는 세상: 연대와 제도로 만드는 글로벌 변화’도 25일 공식 누리집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시민의 연대와 제도적 변화의 힘을 통해 폭력은 멈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도 걷기대회, 토론회, 강연회 등 다양한 지역별 기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일상 속 작은 존중이 폭력을 멈추는 큰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성평등부는 피해자 보호와 회복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디지털성범죄·스토킹 등 신종 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라 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를 통해 폭력없는 안전한 일상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추방주간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폭력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피해자 보호·지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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