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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한식당이 제일 많이 위치한 곳은 중국으로 4950개에 달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 일본이 1362개(13.7%), 미국이 758개(7.6%)를 차지했다.
이같은 해외 한식당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가 2022년 일부 해외 도시를 기준으로 한식당수를 조사한 결과 중국 상해가 2020년 464개에서 618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뒤를 이어 베트남 호치민이 239개에서 355개로 증가했다. 캐나다 토론토도 77개에서 118개로 증가했다. 품질도 높아지고 있다. 2010년 전 세계에 한 개도 없었던 미쉐린 스타 한식당은 2023년 기준 31개로 증가했다. 내로라고 하는 식당이 많은 미국 뉴욕에만 11개가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년 전만 해도 한식은 아시아 음식의 한 분류 정도로, 한식당도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을 주로 대상으로 했다”면서 “2017년부터 한류 문화가 본격적으로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찾고 한식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한식 산업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같은 한식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 1만개 안팎인 한식당 수를 1만5000개로 늘리고, 미쉐린가이드 등 해외에 전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한식당 수는 지난해 31곳에서 100곳으로 늘린다. 해외 유명 요리학교 5곳에 한식 조리 정규과정을 개설하고, 한식 레시피도 체계화한다.
홍보도 체계화 한다. 그간 해외 국가에서 일관된 방식으로 홍보를 했다면, 앞으로는 한식 인식 수준에 따라서 차별화된 홍보를 하겠다는 방식이다. 예컨대 동남아 등 한식에 대한 호감도가 90%가 넘는 국가들에는 가정에서도 한식을 요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홍보하고, 이제 막 한식이 알려지기 시작한 곳에서는 한식당을 열 수 있도록 유도해 경험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 관계자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곳은 물론 한식당이 없는 곳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한식당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