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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3년간 3단계 걸쳐 지속적인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중국시장에 부합한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급을 맡기로 했다. 구주통은 본 제품들의 중국내 인허가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제품을 국제협력기구와 중국 이외의 제3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최우선 과제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주통은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소매 공급망을 보유한 중국 의약상업 분야 기업 중 4위, 민영기업 중에서는 1위 기업이다. 중국 34개 성(省)급 행정구역에 150개에 달하는 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프랜차이즈 소매 약국과 민영 의료기관의 약 96%인 약 55만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3조8000억원이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중국의 대표적인 의약 의료기기 유통그룹인 구주통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진단키트 이외에도 신생아 및 산모 대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까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