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윤 후보는 “집권여당이 (대선까지 남은) 30일 안에 또 뭐 하나 만들어내는 것 아니냐”며 경쟁 후보의 네거티브 가능성을 변수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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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윤 후보는 본인 및 배우자 의혹에 대한 수사 여부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정치 시작할 때 여당 대표가 ‘X-파일’을 언급했는데, 그래서 나온 게 있느냐”고 반문했다.
거듭 논란 소지가 없음을 강조한 윤 후보는 대장동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의 실소유주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나눈 대화 녹취록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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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9일 열린공감TV는 정 회계사가 김씨에게 “윤석열이는 형(김씨)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매체는 지난 5일에도 김씨가 “나는 윤석열하고 욕하고 싸우는 사람이야. 그 서슬퍼런…”, “윤석열이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 발언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