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이어온 전통 자수…김영이 자수장 작품 60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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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자수부터 생활 소품까지…제자 34명 작품 함께 선봬
출토 유물 토대로 복원한 ‘매화 자수주머니’도 공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50여 년간 전통 자수의 맥을 이어온 김영이 자수장 보유자와 제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3층 전시장 ‘올’에서 ‘제3회 김영이한국자수연구회전 ’이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김영이 보유자의 '매화 자수주머니'(사진=국가유산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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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보유자는 고(故) 한상수 자수장 보유자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뒤 조선시대 궁중 자수부터 근대 자수까지 전통 자수의 기법과 문양을 연구하고 전승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김 보유자와 제자 34명이 만든 작품 약 60점이 나온다. 특히 인천 석남동 회곽묘에서 출토된 유물을 토대로 김 보유자가 복원·복제한 ‘매화 자수주머니’ 두 점도 공개된다.
전시장은 병풍과 돌복, 돌띠, 꽃신, 굴레, 타래버선 등을 선보이는 ‘복식 소품’ 공간과 수젓집, 두루주머니, 선낭, 반짇고리 등을 소개하는 ‘생활 소품’ 공간으로 꾸민다.
내달 3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자수 손거울 만들기’ 체험도 마련한다. 전시 관람과 체험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