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리 총리가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박 총리와 회담했다고 전했다.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 총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했다. 중국 총리가 북한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09년 10월 원자바오 당시 총리 방북 이후 16년 만이다. 참고로, 중국은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당시 당 중앙서기처 서기를 파견했으나, 올해는 격을 높였다.
리 총리는 회담에서 “현재 국제 정세가 혼란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양국은 더 긴밀하게 단결하고 협력해 양국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 공정성,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 노동당이 자국 실정에 맞는 발전 경로를 걷는 것을 변함없이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며 “북한과 실질적인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 발전과 건설에 더 많은 동력을 보탤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 총리는 “올해가 중국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 작전 75주년이므로 중국은 북한과 함께 기념행사를 잘 개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총리는 “깨뜨릴 수 없이 견고한 조중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화답했다.
리 총리는 이날 오전 박 총리와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며, 9일과 10일에는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아울러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중 관계 수호와 공고, 발전이 “중국 당과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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