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원칙에 따른 최고 수위의 징계이며, 해당 직원이 소속된 지휘·감독자도 현재 진행 중인 조사결과에 따라 조직 관리에 소홀한 점이 발견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
직무 훈련·청렴 교육 등을 관장하는 국토정보교육원장에는 인사 혁신처 출신의 박신종 전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을 임명했다. 청렴 및 반부패 업무를 담당하는 감찰청렴부장에는 김현옥 전 충북지역본부 수석팀장을 승진 임명했다.
노무·복지·직원 고충을 챙기는 노사협력처장에는 채국헌 전 울릉지사장을 임명해 노사관계 강화와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감사실 업무를 총괄하는 감사실장에는 김병완 전 감사부장을 임명했다.
한편, LX공사는 성비위자의 보직 제한, 관리·감독자에 대한 책임 강화 등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현재 수립 중인 성비위 등 중점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은 노사협의회·이사회 등을 거쳐 6월말까지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현장 업무 특성상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전국 시·군에 산재된 업무 환경으로 계층·세대 간 소통이 부족해 격오지 근무자의 고립감 등도 이슈로 보고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