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패션의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SYSTEM, TIME 등의 중장년 여성용 고가 브랜드들이 주력으로, 백화점 등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EQL 온라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ur legacy, Gabriela Hearst 등 수입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런칭 이후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올 하반기가 한섬의 해외진출의 원년이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라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한섬은 2019년 이후 매년 파리패션위크에서 시스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TIME도 패션위크에 진출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파리에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지난 6월 20일에 오픈했으며 향후에는 프랑스 파리 백화점에 팝업 행사, 백화점내 매장 진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올 3월에는 시스템 브랜드의 단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했으며 하반기는 해외진출의 원년이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