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등 18개사, 9500만주 내달 보호예수 해제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벽산건설(002530)과 티웨이홀딩스(004870) 등 18개사의 주식 9500만주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가 다음 달 1일부터 해제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선 2일 로엔케이(006490)를 시작으로 10일 벽산건설, 24일 티웨이홀딩스, 30일 범양건영(002410)과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등 5개사 주식 1900만주가 풀린다.

코스닥은 3일 스템싸이언스(066430), 6일 피엔티(137400), 9일 터보테크(032420), 12일 이그잭스(060230), 13일 디지털옵틱와 나이벡(138610), 16일 캔들미디어(066410), 19일 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 23일 디브이에스코리아(046400), 25일 엠씨넥스(097520), 26일 우양에이치씨(101970), 30일 바이넥스(053030), 31일 와이디온라인(052770) 등 13개사 7600만주가 해제된다.

7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수는 지난달 7500만주 보다 26.5% 증가했다. 지난해 7월 1억1300만주에 비해선 15.4% 감소했다.

의무보호예수는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 등의 이슈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팔지 못하게 한 제도다. 사내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을 방지해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