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리스크 뚫은 GV80…5년만에 미국 판매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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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5.09.28 11:12: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미국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미국 정부의 수입차 관세 정책에도 미국 내 높은 인지도와 좋은 품질을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제네시스 GV80 블랙 외장.(사진=제네시스)
28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은 2020년 미국 출시 후 지난달까지 총 10만446대가 팔렸다. 다음해인 2022년 1만7521대, 2023년 1만9697대, 2024년 2만4301대가 각각 판매됐다. 올해 1∼8월에는 1만7009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만4416대) 대비 판매량이 20% 늘기도 했다.

GV80의 미국 판매 비중도 2023년부터 꾸준히 늘었다. 올해 1∼8월 글로벌 판매 4만2489대의 40%가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GV80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덕분에 미국에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21년 우즈는 자신이 타던 GV80 승용차가 전복되는 큰 사고를 당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우즈는 “제네시스 덕에 살았다”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지난 1월 20일,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에서는 트럼프 당선인 및 가족의 미 공군기 탑승 현장에 GV80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GV80은 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상 등급을 받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했다. GV80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부여되는 ‘TS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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