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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74억원, 영업손실 32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자재 자격의 원가 반영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된 만큼 예정원가 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이다.
신 연구원은 “이를 고려해 올해 1분기에도 일부 현장에서의 원가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지난해 분양실적은 전년 대비 58.5% 늘어난 총 2249세대로 2021년 9276세대 대비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일반건축, 토목, 플랜트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증가와 빠른 매출화가 방어할 수 있으리라는 게 신 연구원의 판단이다. 2021년 27%, 2022년 30%에 비해 비주택 비중은 점차 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최근 대두했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대전 봉명동 현장의 본 PF 전환을 추진 중이며, 대전 선화동 등 후속 현장들 역시 연내 본 PF로의 전환과 착공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부채비율·순차입금 증가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하나 현재 멀티플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PF 우려 감소에 따른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