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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주민 호소문을 통해 “백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알렸다.
해당 지역 주변은 최근 400여 세대 민·공영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 수가 늘어난 지역이다.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 경보가 내려진 금강 백제교 지점은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0.6m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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