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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美제조·인프라에 경기민감주↑…韓소비자물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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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I 2021.06.02 08:18:24

뉴욕증시, 경제 재개와 제조업 지표 속 혼조세
미국 인프라 투자 타결 기대감에 경기민감주 강세
국제유가, OPEC+ 감산완화 정책 유지에 2.1%↑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9년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뉴욕 증시가 제조업 지표 개선, 바이든 정부의 미국 인프라 투자 타결 기대감 등에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성장주는 하락했다. 이들 요인과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에서도 경기 민감주 강세를 견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여행·항공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움직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2일) 발표된 한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12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뉴욕증시, 경제재개·제조업 지표 개선 속 혼조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포인트(0.13%) 오른 3만4575.31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포인트(0.05%) 하락한 4202.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09%) 떨어진 13736.48로 거래를 마감.

-S&P500지수는 전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238.04에 육박한 4234.12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쳐.

-전날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으나 개장 초부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와 제조업 지표 개선에 주가는 오름세.

미국 5월 제조업 지표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한 것.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6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날 수치는 전월 확정치 60.5와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1.5도 웃돌아.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여행·항공주 ‘쑥’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2개 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는 더욱 커져.

-여름 휴가철과 경제 재개 기대로 여행 관련주와 항공주들이 상승.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등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도 각각 1%, 2% 이상 상승.

-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2년여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엑손모빌, 셰브런 등 정유 관련주들이 2~3%가량 올라.

한국 ‘5월 소비자물가’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

-2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 이는 2012년 4월(2.6%) 이후 최고치.

-농축수산물은 12.1% , 공업제품은 3.1% 각각 올랐다. 서비스도 1.5% 상승.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4.8% 하락.

-증권가는 한국 소비자물가는 7월 이후 안정되며, 향후 물가의 방향성은 고용 회복과 소비의 추세적 반등 지속 여부에 연동될 것으로 관측.

연준 “앞으로 몇 개월간 같은 통화정책 접근 유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기존 정책 스탠스에 부합하는 발언.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뉴욕 이코노믹클럽에 나와 “앞으로 몇 개월간 같은 통화정책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필요하다면 조정을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언급.

-그는 “현재 경제는 목표와는 거리가 멀지만 환영할 만한 진전을 보고 있다”고 했다.

국제유가, OPEC+ 감산 완화 정책 유지에 2.1%↑

-뉴욕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0달러(2.1%) 오른 배럴당 67.72달러에 마감.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지난 4월 회의에서 정한 감산 완화 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 강세가 유지.

현충일 여행 간 미국인 코로나후 최다…영화관도 북적

-CNBC 방송 등 미 언론은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 연휴에 항공 여행객 수가 대유행 이래 최다 수준이라고 보도. 호텔 숙박객도 팬데믹 이후 최다.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하루 평균 178만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

-다만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메모리얼데이 연휴보다는 공항 이용자 수가 22%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북미 영화관 박스오피스 매출이 1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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