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년 임기 시작…''디지털 교육 전문가'' 평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제12대 원장에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10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사진 제공=KE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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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신임 원장은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후 같은 학과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4회 출신으로 2003년 교육부 사무관으로 입직해 4급 서기관까지 진급했다. 2012년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이직한 이후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 더인재평가지원실장, 호크마교양대학장,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정 신임 원장은 ‘디지털 교육의 이해’ 등 저서를 출간하면서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22년 만 5세 입학 사태로 박순애 전 부총리가 사퇴했을 당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KERIS는 교육부로부터 유·초·중·고 및 대학의 교육정보화·학술연구 분야 사업을 위탁 받아 수행하는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AI 디지털교과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등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