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 3대 지수 상승…“격렬하지 않지만 채권 시장 안정”

최효은 기자I 2023.11.29 07:58:5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8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3.51포인트(0.24%) 상승해 3만 5416.98, S&P500은 4.46포인트(0.1%) 상승해 4554.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73포인트(0.29%) 상승해 1만 4281.76에서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 2% 목표를 위한 정책이 잘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러 총재의 발언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온 발언이라 더 큰 의미가 있었다. CNBC는 시장이 금리 동결에 대해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잉이 다우존스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소매업체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나이키, 월마트, 뉴몬트 코퍼레이션 등이 상승했다.

네이션와이드 파이낸셜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인 마크 헤켓은 지난 몇 주 동안 시장이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이는 반대로 채권 시장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발표된 소비신뢰지수는 여전히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신뢰도는 개선된 것을 보여줬다. 컨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로, 10월의 99.1보다 높았다. 또, 예상치인 101을 상회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