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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로,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 공개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적색·녹색·청색을 인지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TV 화면 색상을 보정해주는 ‘씨컬러스(SeeColors)’ 앱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초·중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에게 IT 프로그래밍 △AI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성과도 인정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