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삼성전자 비메모리칩 양산 확대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는 시러스로직(애플향)의 오디오코텍 호조와 TV 디스플레이드라이버칩(DDI) 후공정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26억원)이 예측치를 웃돌았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삼성전자 14nm 핀펫 반도체 양산에 따라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후공정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UHD TV 증가에 따른 DDI 등 비메모리 수요도 견조해 연간 영업이익이 296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