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우건설, 문래동4가 재개발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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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9.28 11:04:33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사업 규모 두 배 확대
일반분양 976세대 포함 총 2176가구 조성
49층 스카이 커뮤니티·최상급 시설 적용
4만㎡ 넘는 녹지공간과 예술적 조경 도입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로 사업 규모가 당초 계획의 두 배 가까이 커진 만큼 서남권을 대표하는 초고층 주거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삼성물산-대우건설 ‘문래 네이븐’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전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로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 6개동, 2176가구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해당 사업은 32층·1200세대 규모, 공사비 9346억원 수준으로 추진했으나 지난 3월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개발 규제를 완화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서울시가 용적률 상향 등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이 최근 영등포구청에 제출됐다. 내년 이 계획이 확정되면 기존 대비 두 배가량 커진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는 용적률 517%를 적용해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고, 일반분양 976세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영문초·문래초·신서중 등 교육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도림천·안양천 등 수변 공간과 홈플러스·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문래 네이븐’ 스카이 커뮤니티. (사진=삼성물산)
새 단지명은 ‘문래 네이븐(Naven)’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 공간을 상징한다. 외관은 첨탑을 연상시키는 사선형 옥탑 구조물과 수직 프레임으로 웅장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문래 네이븐에는 문래동 최초의 49층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서 입주민은 파노라마 뷰를 갖춘 라운지, 파티룸, 라이브러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골프 라운지, 공유 오피스 등 총 4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했다.

단지 조경 역시 차별화해 총 4만 4253㎡ 규모 녹지에 2㎞ 테마 산책로 ‘네이븐 루프 웨이’, 수경시설 ‘시에클 스퀘어’, 실내 정원 ‘시에클 하우스’를 조성한다. 세대 내부는 3면 개방형 설계와 테라스·발코니 확장, 맞통풍 구조로 개방감을 확보한다. 세대당 2.05대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 공간과 ‘스피드 램프’ 구조의 주차 시스템도 적용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문래동을 넘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조합이 기대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자부심과 독보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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