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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권을 주제로 한 미인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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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19.06.23 11:38:44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 24~28일 개최
92세女 참가·여성인권포럼 등 파격적인 대회로 진행

김애자씨 사진=노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기혼 또는 이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노리엔터테인먼트는 24~28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시즈 유니버스 대회는 기혼 또는 이혼 여성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적으로는 13회째, 국내에서는 4회째이다.

국내에서 단독대회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1929년생인 김애자(92)씨가 참가한다.

김씨는 셋째딸이 어머니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면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일본에서 출생해 중일전쟁 당시 전남 나주에 왔고, 그곳에서 교사인 현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셋째딸과 함께 거주 중이다.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24일부터 4박5일간 합숙을 시작해 28일 본선대회를 치룬다.

합숙 4일차인 27일에는 오후 3시 20분부터 6시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인권포럼을 진행한다.

‘여성인 우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언어폭력, 가정폭력 등을 논의한다.

합숙 2일차에는 환경보호활동과 여성농업인 일손 돕기, 3일차에는 연평도 사건으로 희생된 한상국상사의 동상 제막식에 참석해 안보체험을 갖는다.

대회의 주최와 주관을 맡고 있는 노리엔터테인먼트의 신주연 대표는 “내년부터는 미시즈 유니버스 대회라는 하나의 대회가 아닌 세계의 모든 대회를 아우를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미인대회 특히 미시즈들의 미의 향연에서 기존의 미인대회의 틀을 깨고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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