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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연준은 한 번의 회의 정도 늦었을 수도 있고 만약 다시 할 수 있다면 9월이 아닌 7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카플란 전 총재는 “위험 관리(risk management) 관점에서 50bp가 더 합당하다”며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다면 제롬 파월 의장이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모든 것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성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모든 사람을 만장일치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그의 능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비둘기파와 매파 간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둘기파인 파월이 매파를 설득해 만장일치로 ‘빅컷’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카플란은 지난 2015~2021년 댈러스 연준 총재를 지녔고, 현재 골드만삭스의 부회장 겸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