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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우선 반도체 협력과 관련해 각자 추진 중인 반도체 첨단기술센터간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협력과 관련해선 양국의 바이오, 의료 제약 분야의 기업간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분야 공동연구, 양자 기술 공동연구 방안, 인공지능(AI) 분야에선 상호 협조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안보실 관계자는 “첨단기술이 군사목적으로 사용되는 이중 용도의 문제도 고려해야 할 점이지만, 첨단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안보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동맹은 군사동맹, 경제동맹에 이어 기술 동맹까지 포괄적 동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포괄적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 할수 있도록 담당 부처간 협조체제 구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미 양국은 지속적인 과학기술안보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양국이 첨단기술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실질적 혜택을 줄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