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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친환경 샐러드 용기,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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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기자I 2021.05.26 08:11:09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 받아
국내 최초 개발한 바이오 페트 소재 활용
향후 두부면 등 면 제품 용기에도 도입 예정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풀무원은 지난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친환경 샐러드 용기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 페트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바이오페트 소재 친환경 샐러드 용기(사진=풀무원)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패키징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기술성, 시장성, 표현성, 지속가능성 총 4가지를 기준으로 패키징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국민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바이오 페트는 기존 페트 구성 원료 중 30%를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했다. 제조, 유통, 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 페트 소재로 분류되기 때문에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풀무원은 업계에서 음료 타입에 국한해 사용하던 바이오 페트 소재를 샐러드 용기에 적용함으로써 환경성뿐 아니라 시장성까지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존까지 샐러드 용기에 사용하던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는 생분해성 PLA 소재였다. 풀무원은 충격에 강하고 냉장 등 온라인 배송에 적합한 바이오 페트 소재로 상품화를 진행해 제품의 시장성을 높였다.

또 풀무원은 샐러드의 신선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용기를 투명하게 제작하고, 샐러드를 담는 용기와 포크와 드레싱을 담는 이너 트레이를 구분해 채소의 짓무름을 방지했다. 바이오 페트를 적용한 친환경 샐러드 용기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기업 급식 사업장, ‘올가홀푸드’ 매장, 풀무원의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등에서 운용한다. 향후 두부면 등 면 제품 용기에도 친환경 바이오 페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제품 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및 기술을 지속 개발해 더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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