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수입차로 탈바꿈한 쉐보레, 2달 연속 수입차 판매 톱3 달성

남현수 기자I 2020.04.07 07:44:25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쉐보레가 3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전월 973대 대비 40.1% 증가한 총 1363대의 수입 모델 등록을 기록,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KAIDA 회원사 집계 기준) 중 3위를 달성했다(판매 기준 1,432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4위와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쉐보레는 작년 11월 KAIDA 집계에 포함된 이후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특히 쉐보레 트래버스는 3월에 총 439대가 등록되며(판매 기준532대) 경쟁 차종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단 6대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하며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트래버스는 국내 판매 중인 SUV 중 가장 압도적인 차체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쉐보레 볼트 EV는 전월 대비 17.7% 증가한 총 506대(판매 기준 430대)가 등록되며 수입 전기차 시장 내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3월 전체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는 3월 총 295대(판매 기준 329대)가 등록돼 올해 1~3월 기간동안 총 1,764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랐다.

한편, 국산과 수입 신차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쉐보레는 KAIDA에 가입된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내에 연구 개발 및 생산 기반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월 한 달간 총 3,187대가 판매되며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동급 유일 고급 옵션 등을 앞세워 여성과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