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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분기 방영 회차 대폭 감소 및 대작 상각비 부담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TV의 경우 캡티브 수목 슬롯 부재로 34회, OTT의 경우 납품 감소로 8회로 큰 폭의 감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작품당 판가 상승 및 대작 납품, 구작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정산 프로세스 강화를 통한 이익 방어 및 부가 매출 확보 노력 또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게다가 대작 ‘눈물의 여왕’ 상각비 부담 상존했으나 분기 방영 작품 수의 감소세로 분기 상각비 자체는 감소하는 흐름 확인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기말 판권 역시 374억원대로 대폭 낮아진 만큼, 하반기 상각비 부담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부족한 판매 작품 수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그는 “그 어떤 기대감도 반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인 만큼 긴 호흡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향후 전방산업 업황 개선으로 판매 작품 수가 반등할 시 유의미한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