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해 총 390억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맞이 특별전’, ‘봄 특별전’ 등을 개최해 약 313억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가정의 달 특별행사엔 대형마트 8개사,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생협 4개사, 수산 창업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해 멍게, 다시마, 참돔, 뱀장어, 붕장어, 임연수를 이번 행사품목으로 지정했고, 그 외에도 참여업체에서 자체 행사품목으로 광어, 우럭, 전복, 갈치 등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행사품목은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하여 최대 6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와 연계해 2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의 종류를 기존 1만원, 3만원권에서 1만원, 5만원, 20만원권으로 확대했다.
소비자는 20만원권을 16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앱으로 전국 전통시장 내 약 9300여개소 가맹 수산매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총알오징어’ 등의 별칭 사용을 자제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치어럽 캠페인에 동참한다. 특히 4~5월 금어기인 고등어, 오징어를 자체 할인 행사 품목으로 판매할 경우 냉동, 건조·반건조 상품에 한해 판매한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안전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행사”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수산물을 구입해 가족과 함께 풍성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