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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정책 최우수 사례에 전남 담양군 쓰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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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8.12.14 08:10:09

강원 삼척시·경북 영주시는 우수사례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한 지자체 역량 제고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지역정책 우수사례로 전라남도 담양군의 쓰담 사업, 강원도 삼척시 ‘도계 유리나라’, 경상북도 영주시 공유플랫폼 조성사업이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2018년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역정책 관계자 간 소통의 장으로 매 해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 다음 해 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 등이 이뤄진다. 올해 대회에는 7개 도에서 총 12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지역개발 분야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5명 심사위원단의 서면심사와 발표회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라남도 담양군 돌아온 담주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사업은 과거 담양군 경제 중심지였던 담양시장과 담주 4길 일대를 문화예술과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거점공간으로 재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근대 건축물 디자인을 살린 공간정비, 주민참여형 마켓 운영, 문화·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융복합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통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색깔이 뚜렷한 거점을 조성했다는 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삼척시 ‘도계유리나라’는 폐광지역에서 발생하는 석탑폐석을 활용해 유리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폐광지역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독창적으로 활용한 유리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지난 3월 개장 이후 16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영주시 ‘공유 플랫폼 조성사업’은 옛 도립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영주시 내 협동조합·사회적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휴 공공건축물의 역사성·고유성을 보존하면서도 다양한 지역주체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커뮤니티 복원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국토부는 최우수상을 받은 지자체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지자체에 2019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담양군 쓰담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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