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줄어든 3조3771억원, 영업익은 14.4% 늘어난 2145억원, 지배순이익은 41.8% 감소한 141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매출 고성장, ERP, MES 등 차세대 시스템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6.5% 늘어난 1조 616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확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확대로 매출액이 63% 늘어난 5556억원을 시현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 고성장 및 항공, 해상 운임 반등으로 매출액 1조761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전망으로 IT서비스는 “퍼블릭 생성형 AI 플랫폼 ‘Fabrix’ 사내 테스트 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생성형 AI 도입 원하는 삼성 계열사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기업용 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이 2월 출시 예정으로 IT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은 2024년 기업들의 AI솔루션 및 AI관련 인프라 구축 수요와 함께 고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부문은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 의약·식료품 등 신규 아이템 확대, ‘Cello Square’ 통한 고객사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