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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일 아들에 의해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뒤 같은 날 소방 당국과 정화조 탱크의 물을 빼내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었고 외상 흔적은 없는 상태였다.
상가 건물 경비원인 A씨가 지하 정화조에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