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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항만은 수소의 생산, 수입, 저장, 공급, 활용 등 항만 내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미래형 친환경 항만이다. 수소항만이 완성되면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배후도시, 산업단지, 차량까지 전달해 수소 생산부터 이송·소비까지 선순환 하도록 하는 수소 생태계가 구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수소항만 계획을 밝혔다.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항만을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으로 만드는 복안이다. 해수부는 지난 7월 ‘평택항 탄소중립항만 비전선포 행사’에서 평택·당진항을 오는 2040년까지 수소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맺은 업무협약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한국가스공사(036460),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차(005380), 한국조선해양(009540), 현대글로비스(086280), 포승국가산업단지 경영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에는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평택·당진항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항만 수소차량 확대 보급 및 실증사업 추진 △그린수소 수입 계획 수립 △수소선박 및 항만 수소설비 실증사업 추진 △수소 관련 인력 양성 등의 협력방안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측에서도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인 지난 7일 페이스북에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국가기간산업 최대 밀집지역인 평택항 일대를 대한민국 최초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수소차는 비단 항만 뿐 아니라 하늘과 바다를 깨끗하게 하고, 새로운 수소경제 시대로의 전환 성장을 이끄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며 “항만시설은 물동량이 많아 대형트럭과 선박의 진입으로 탄소배출이 매우 심각하다. 이에 수소트럭 또는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항만 에너지 생태계도 오염없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성혁 장관은 “평택·당진항은 수소의 생산, 물류, 소비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항만인 만큼 수소항만 선도모델을 조성하겠다”며 “전국 주요 항만에 수소에너지 생태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해수부, 해양경찰청 주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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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4:00 탄소중립·수소항만 업무협약식(장관, 세종)
△15일(수)
14:00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장관, 국회)
△16일(목)
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
인천 지역 현장점검(장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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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월)
10:00 해양경찰청-해사고등학교 VT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00 충남 앞바다, 어떻게 활용할지 주민 의견 듣는다
11:00 독도·강치와 함께 해양환경을 배워보세요
16:00 CJ제일제당과 해양생명소재 공동연구를 통한 산업화 박차
△14일(화)
06:00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접수 결과
오전 해양쓰레기 처리에 관계부처들 팔 걷어붙인다
오전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시행
11:00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 개최
11:00 추석 연휴 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 시행
14:00 수소항만 구축 업무협약식 개최
△15일(수)
10:00 해양경찰청, 국민만족 향상을 위한 민관학 워크숍 온라인 개최
11:00 경쟁력 있는 원양 중견·강소기업 육성
11:00 인천 후포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16일(목)
10:00 해양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홍보 추진
11:00 참치·오징어 등 원양어업 품목, 수산식품 수출 견인
11:00 2021년 특허 등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기술 공모
14:00 해양경찰청,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장 화상회의 참석
△17일(금)
06:00 국제해사기구(IMO) 제71차 기술협력위원회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