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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입국제한 완화"…전경련, 스가 총리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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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0.09.20 11:00:00

전경련, 16일 스가총리에 취임 축하 서신
"과거사 둘러싼 견해차로 양국관계 원활하지 않아"
"취임 계기로 갈등 벗어나 미래 지향적 발전 기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스가 요시히데(菅 義偉) 신임 일본 내각총리대신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상호 입국제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기업인들의 왕래가 원활해지고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총리님께서 발 벗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전경련은 20일 신임 일본 총리 취임 축하 서한에서 “일본 내각총리대신에 취임하신 것을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스가 총리의 취임으로 일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 일본을 둘러싼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전경련은 “지금 세계는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총리님은 1억 일본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야 함과 동시에 코로나에 따른 경제위기를 타개해야 하는 중차대한 소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또 “총리께서는 그간 여러 분야에서 쌓아 오신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일본을 둘러싼 내외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내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또 스가 총리 취임으로 양국 경제협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총리님께서 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정치·외교·경제·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오랜 교류를 통해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경제분야에서는 세계경제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밸류체인(GVC)의 핵심 국가로서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과 세계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최근 몇 년간 과거사를 둘러싼 양국 간 견해차로 한일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더구나 올해 들어 코로나 확산으로 상호 인적교류가 막힘에 따라 양국 관계가 좀 더 멀어진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경제계는 총리님의 취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지금까지의 갈등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양국의 경제협력도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단련과 공동개최하는 한일재계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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